[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는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걷기 실천 향상을 위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워크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 2017년부터 시민들의 걷기 실천과 건강증진을 위해 만보기 기능을 동반한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도입하여 운영 중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부활동이 저하된 시민들의 신체 활동을 향상시키기 위해 '워크온'을 통해 다양한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통해 시민들은 자신의 걸음 수를 측정할 수 있으며 휴대폰에 저장된 지인들의 걸음 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걷기 챌린지를 통해 일정걸음 수를 모아 선물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 챌린지를 통해 걸음 수를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
　  그 외에도 어플 걷기 좋은 길을 통해 포항 곳곳에 숨겨진 걷기 명소를 확인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를 통해 걷기를 좋아하는 다양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들의 걷기 활성화와 활력을 주기 위해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코로나가 소강된 6월부터 걷기 챌린지와 기부 챌린지를 진행하였으며 추가 챌린지를 계획하고 있다. 
　  포항시에서 진행하는 챌린지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구글 플레이' 또는 '앱 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에 '포항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추후 챌린지 진행 시 알림을 통해 확인하고 챌린지 페이지 화면에서 '예약하기' 또는 '참여하기'를 선택한 후 스마트폰을 가지고 걸으면 된다.
　  북구보건소 이은옥 건강관리과장은 "워크온을 통해 다른 시민들과 함께 또 따로 걷기 운동을 하여 코로나19로 위축된 생활에 조금이나마 활기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며 "포항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지 않을 시 포항시에서 진행하는 챌린지에 참여할 수 없기에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다양한 혜택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