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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싱가포르 대사, 코로나19 성공한 의료진 위문 위해 대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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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8-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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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왼쪽)가 11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을 방문해 의료진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굿즈백 200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경북신문=김범수기자]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가 11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있는 대구를 방문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에릭 테오 대사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대구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정도로 빠르고도 모범적으로 방역에 성공할 수 있는데 가장 노고가 많았던 의료진들을 위문하기 위해 방문했다.

에릭 테오 대사는 방문 첫날인 11일 대구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고생한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의료진을 직접 만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싱가포르 대사관측에서 준비한 선물인 굿즈백(Goods Bag) 200개를 전달했다.

또 동산의료원장 등과 함께 코로나19 위기 당시 치열했던 상황이 담긴 사진전을 함께 관람하고 청라언덕 의료선교박물관과 선교사 묘역인 은혜정원도 둘러봤다.

이후 대사 일행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첨복재단)을 방문해 의료분야 연구개발(R&D)과 연구진 교류 등 상호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첨복재단은 지난 2016년 11월 21일 싱가포르 난양공대(NTU) 및 삼성서울병원(SMC)과 함께 의료산업 활성화 및 국내외 의료분야 기업지원을 위해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12일에는 교통과 물산업분야 협력을 위해 유관기관을 방문한다. 특히 싱가포르에 디트로 싱가포르(DTRO SINGAPORE)현지법인을 설립해 센토사 익스프레스를 운영하고 있는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을 만나 현지 운영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추후 협력 분야 및 추가사업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이후 권영진 대구시장을 예방하고 오찬을 함께 하며 의료와 물산업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상호 협력 가능한 분야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방문해 대구시가 신성장 주력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물산업과 연계해 한국물기술인증원의 인증기술부분 글로벌 표준화 작업에 대한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달성군에 조성된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지난 2018년 9월 물산업 국제협력을 위한 6개국 협의체인 글로벌물기술허브연대(GWTHA)에 가입해 국가 산업클러스터간의 국제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협의체는 한국, 미국, 싱가포르, 이스라엘, 중국, 네델란드 6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싱가포르는 PUB(싱가포르수자원공사)를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구성해 제너럴일렉트로닉스(GE), 지멘스(Simens), Blakc&Veatch, CH2M Hill 등 글로벌기업들과 싱가포르의 물산업 전문기업들을 유치해 글로벌 기업혁신 및 기술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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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