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범대위, 청와대 앞 기자회견 ˝주민 요구 미반영시 강력 투쟁할 것˝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지진범대위, 청와대 앞 기자회견 ˝주민 요구 미반영시 강력 투쟁할 것˝

페이지 정보

미디어팀 작성일20-08-11 17:20

본문

[경북신문=미디어팀기자] 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 공동위원장 이대공·김재동·공원식·허상호)는 11일 오후 1시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관련하여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범대위 관계자는"지난달 27일 입법 예고된 시행령 개정(안)에는 그동안 줄기차게 주장해 온 피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특히 지원금 지급 기준에 지급 한도와 지급 비율을 정한 것은 모법인 지진특별법에 위배되는 독소 조항일 뿐 아니라 다른 특별법에는 없는 지역 차별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공원식 공동위원장은"만약 국가에서 피해 금액의 70%만 지원해 준다면 나머지 30%는 누가 책임지느냐"며 "특별법 제14조에 '국가는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피해 구제를 위한 지원금을 지급 한다'는 것은 삼척동자에게 물어봐도 '국가가 100% 피해 구제를 해 준다는 뜻'이라고 말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 위원장은 또"만약 피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을 경우 시행령 거부 운동 등 강력한 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으나 피해 주민들이 단상을 점검하는 등 심하게 반발해 공청회가 무산된 바 있다.
미디어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