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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천378명...사흘연속 최다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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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작성일21-07-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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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영식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1천378명으로 사흘 연속 최다기록을 갈아치웠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378명 늘어 누적 16만6천72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래 가장 많은 수치로, 지난 8일부터 1천275명→1천316명→1천378명을 나타내며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또 7일(1천212명)부터 나흘 연속 1천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이에 정부는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최고 수위인 4단계로 격상하고, 오후 6시 이후에는 3인 이상 사적 모임을 제한하는 등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죌 방침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320명, 해외유입이 5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역시 최다 기록을 세웠던 전날(1천236명)보다 84명 더 많다.

지역별로는 서울 501명, 경기 441명, 인천 79명 등 수도권이 1천21명(77.3%)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59명, 대전 47명, 경남 36명, 울산 29명, 충남 28명, 광주 20명, 충북 18명, 강원 15명, 전북 14명, 대구 12명, 제주 10명, 경북 9명, 전남 2명 등 총 299명(22.7%)이다. 비수도권 비중은 이틀 연속 20%를 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58명으로, 전날(80명)보다 22명 적다.

이 가운데 2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7명은 경기(10명), 서울(8명), 인천(5명), 경북(4명), 부산·대구(각 2명), 광주·대전·울산·강원·충북·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19개 국가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내국인이 27명, 외국인이 31명이다.

나라별로는 인도네시아가 1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우즈베키스탄 11명, 러시아 5명, 미얀마·캄보디아 각 3명, 인도·아랍에미리트·타지키스탄·미국·튀니지 각 2명, 중국·필리핀·키르기스스탄·이라크·영국·스웨덴·남아프리카공화국·탄자니아·우간다 각 1명이다.
김영식   7494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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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