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제에서 의성조문국박물관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신문=이대규기자] 의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년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제 시상식에서 의성조문국박물관이 경상북도 23개 공립박물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 227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서면 평가와 현장 평가를 진행하고 인증심사 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결과, 총 157개 박물관이 우수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범주에서 이뤄졌으며, 의성조문국박물관은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은 매년 다양한 주제의 특별기획전을 개최하고 어린이 문화제 그리기·만들기 대회, 역사·문화 체험키트를 활용한 가족문화체험실, 향토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박물관대학 등 다양한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좋은 평가를 얻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평가에서 경북도내 최우수 박물관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 박물관의 위상과 모든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공간 조성과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대규   leedk1239@nav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