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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대구·경북 `장미` 영향 최대 200㎜ 폭우...일부 `폭염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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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0-08-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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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7일 오후 대구 동구 지묘동 동화천 둔치가 불어난 물에 잠겨 있다. 뉴시스   
[경북신문=황수진기자] 10일 월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태풍 '장미'의 영향을 받아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적게는 50㎜에서 많게는 200㎜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폭우가 오는 상황에서도 대구와 경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낮 최고기온 31도 안팎을 기록해 후덥지근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영주·문경 23도, 영양·영덕 24도, 대구·영천·구미 25도, 포항 26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대구 31도, 경주 29도, 안동·예천 28도, 상주 27도, 봉화 26도 등이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와 중부 앞바다는 1~4m, 먼바다는 1~5m로 일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 역시 초속 10~20m로 강하게 불겠다"며 "간판이나 천막, 비닐하우스 등의 야외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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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