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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1실점 호투` 류현진, 불펜 난조에 시즌 2승 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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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작성일20-08-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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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   
[경북신문=김창현기자]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6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도 불펜 방화로 시즌 2승을 놓쳤다. 토론토는 연장 접전 끝에 5-4 진땀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12일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살렌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2피안타(1홈런) 2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QS, 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은 5.14에서 4.05로 내려갔다.

류현진은 팀이 3-1로 앞선 7회초 교체돼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팀이 4-1로 앞선 9회말 마무리 투수 앤서니 배스가 동점 스리런을 허용한 탓에 승리가 무산됐다.

류현진은 에이스다운 호투를 펼치며 제 역할을 했다.

이날은 팀의 '홈 개막전'이자 살렌 필드의 개장 경기이기도 하다.

토론토의 홈 구장은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지만, 캐나다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우려로 트리플A 구장인 살렌 필드를 홈 구장으로 쓰기로 했다.
김창현   acedream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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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