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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37개 국가중 성장률 1위 반색하는 與 ˝국민이 이룬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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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0-08-1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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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인수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0.8%로 상향조정하면서 37개 회원국 중 1위로 전망한 데 대해 고무된 모습이다.
 
  지지율 급락과 부동산 논란 등 악재에 시달렸던 민주당은 모처럼 들려온 희소식에 "국민이 이룬 성과"라며 분위기 반전의 계기로 삼으려는 모양새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낙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OECD 발표 내용을 전하면서 "국민 여러분의 동참으로 이룬 코로나19 방역의 성공이 큰 몫을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고용, 경기, 집값 등 어려움이 아직 많다"며 "그래도 우리가 함께 노력하면 하나씩 좋아질 것이라고 저는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강병원 의원도 페이스북에 "코로나 극복을 위해 애쓰시는 와중에도 수해 피해를 수습하기 위해 정성을 모으고 계신 국민 모두의 성과"라며 "60조 규모의 1~3차 추경이 본격적인 효과를 발휘하며 코로나 경제충격을 막아내는 방파제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강 의원은 "사회의 약자에게 이익이 돌아가야 정의이고 더불어 사는 경제다. 고생하신 국민 여러분께 합당한 몫이 돌아가야 한다"며 "먹고 사는 것 모두 내일이 오늘보다는 더 나을 수 있도록 민주당과 정부가 더욱 겸손하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허윤정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OECD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경제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한국은 일체의 봉쇄조치 없이 방역에 성공했고 그로 인한 경제적 피해도 최소화했다고 평가했다"며 "확장적 재정정책 등 적극적인 위기 대응으로 회원국 중 경제위축이 가장 작았다고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허 대변인은 "OECD는 우리 정부의 한국판 뉴딜이 환경 친화적이고 포용적 경기회복을 뒷받침할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권고사항도 우리가 앞으로 진행할 한국판 뉴딜과 그 궤를 같이 한다"며 "앞으로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경제 활력을 위해 그리고 대한민국의 경제가 선도국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수해 대책 관련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지쳐계실텐데 방역과 경제위기 대응에 힘을 모아준 국민들 덕분에 OECD는 우리나라가 국경·지역 봉쇄 없이 방역에 가장 성공한 모범국가라고 평가했다"며 "한국판 뉴딜의 가시적 실행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서 가장 선방한 나라를 넘어 선도경제로의 전환을 이룰 수 있게 당정청이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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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