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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또 40%대 붕괴...취임 후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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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작성일20-08-1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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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   
[경북신문=김영식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10개월 만에 40%대가 무너졌다. 부정 평가자들은 '부동산 정책'을 가장 많이 꼽았다.

한국갤럽은 8월2주차(11~13일)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도 평가 결과 전주 대비 5% 하락한 39%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취임 후 최저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7%포인트 급등해 53%로 집계됐으며 평가 보류는 3%, 모름·응답 거절은 5%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급증했던 2월 4주차부터 하루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까지 줄었던 5월 1주차까지 긍정률(42%→71%)이 지속 상승했다.

이후 점진적으로 하락해 7월 2주차부터 지난주까지 40%대를 기록했다. 부동산 논란이 두 달여 가까이 지속되면서 조국 사태 이후 10개월 만에 다시 지지율이 40%대 밑으로 내려앉았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률 하락폭은 30대(60%→43%), 지역별로는 서울(48%→35%) 등에서 상대적으로 컸다”며 “30대는 전월세 거주·생애 최초 주택 실수요자 비중이 크고, 서울은 전국에서 집값과 임대료가 가장 비싼 지역”이라고 분석했다.

또 “정부는 6·17, 7·10, 8·4 대책, 임대차 3법·부동산 3법 국회 본회의 통과에 이르기까지 최근 두 달간 부동산 문제에 집중해왔지만, 집값과 임대료 상승 우려감은 여전히 크다”면서 “이러한 가운데 문 대통령의 ‘집값 상승세 진정’ 발언, 청와대 다주택 고  위 참모진 논란 등은 부동산 시장 안정을 바라는 이들에게 적잖은 괴리감 또는 실망감을 안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38%·46%, 30대 43%·47%, 40대 47%·46%, 50대 36%·61%, 60대 이상 33%·62%였다. 40대를 제외하고 전 연령층에서 부정률이 긍정률을 앞섰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3%,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김영식   7494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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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