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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세계 최초 `코로나19` 백신 본격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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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작성일20-08-1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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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모스크바 소재 니콜라이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학 및 미생물학 센터에 백신이 진열돼있는 모습. 뉴시스   
[경북신문=김창현기자] 러시아는 자국이 개발한 세계 최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본격적으로 생산한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러시아 보건부를 인용, 자국 개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 생산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백신은 N.F. 가말레야 연방전염병·미생물연구소가 개발했으며, 지난 11일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써 러시아는 세계 최초 백신 생산국이 됐다.

  통신은 미하일 무라슈코 보건장관 설명을 인용, 임상 시험 결과에서 해당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보도했다.

백신을 개발한 모스크바의 가말리아 연구소는 앞서 12월에서 내년 1월 무렵까지 한달에 500만회 분의 백신을 생산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스푸트니크 Ⅴ는 수천명이 참여해 안전성을 확인하는 3상 시험 전에 승인이 이뤄져 비판이 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와 관련, 러시아가 백신 개발 과정에서 일부 절차를 생략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창현   acedream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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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