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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30대 소방관 확진...149일만에 지역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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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남 작성일20-08-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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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는 14일 오전 시청에서 ‘코로나19 긴급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포항시 제공   
[경북신문=임성남기자] 포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149일 만에 지역감염 사례다.
 
  14일 포항시에 따르면 30대 소방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9일 경기 용인에 있는 친척집을 다녀온 후 처형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되자 포항시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A씨의 배우자와 딸 2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가 근무하는 소방서와 자녀가 다니는 유치원, 어린이집에 이동검체반을 투입해 코로나19 검사를 벌이고 있다.

소방서 검사에서 91명은 음성으로 나타났고,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 A씨의 자녀가 다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에 대한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이 나왔다.
 
  포항시는 그동안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전력을 기울여온 방역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기 위해 14일 오전 시청에서 ‘코로나19 긴급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이 많은 실내뿐만 아니라 실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노출될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과 개인위생수칙, 사회적 거리두기의 준수가 필요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체계적인 자기주도 방역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일상생활 속에서도 늘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선제적인 예방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성남   snlim48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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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