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랑제일교회 발 확진자 3명 추가…`비상`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경북도, 사랑제일교회 발 확진자 3명 추가…`비상`

페이지 정보

서인교 작성일20-08-18 10:12

본문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내 사랑제일교회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늘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3명이 늘어 누적 1375명이다. 이들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로 동선이 복잡해 방역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포항에 거주하는 47세 여성으로 올해 3월부터 서울 사랑교회에 체류하면서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지난 16일 포항 북구보건소에서 실시한 검체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3일 포항으로 내려온 후 다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는 등 활동 범위가 넓어 동선이 복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의 배우자와 자녀 2명, 시어머니 같은 검사에서 음성을 나왔다. 

또 서울 사랑교회를 다녀 온 포항에 거주하는 20세 남성도 양성으로 판정 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 9일 사랑교회 방문 후 지난 14일 포항으로 내려왔다가 다시 지난 15일 서울을 다녀왔으며, 광화문 집회는 참석하지 않았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의 가족(모·누나)은 검사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영덕에 사는 24세 여성도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에 머물면서 사랑교회 예배에 2차례 참석했다. 전날 영덕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서울 사랑교회 발 경북지역 확진자는 총 4명으로 늘어났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44명, 청도 143명, 구미 79명, 봉화 71명, 경주 58명, 안동·포항 57명, 안동 55명, 칠곡 51명, 의성·예천 43명, 영천 38명, 성주 22명, 김천 21명, 상주 17명, 고령10명, 군위·영주 6명, 문경·영덕 3명, 청송·영양 각 2명, 울진 1명 순이다. 

완치자는 이날 3명이 퇴원해 1305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5%다. 
 
  사망자는 늘지않아 58명이며, 치명율은 4.2%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