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경북 지방의원 72명, 김부겸 당대표 지지 강력 호소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민주당 대구경북 지방의원 72명, 김부겸 당대표 지지 강력 호소

페이지 정보

김범수 작성일20-08-18 16:36

본문

↑↑ 대구·경북 지방의원 72명이 18일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도전하는 김부겸 전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지방의원들이 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8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도전하는 김부겸 전 의원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대구경북 민주당 소속 광역시도의원 9명과 기초의회 62명, 대구지역 무소속 1명 등 72명이다.

이들은 “이번 당 대표는 당내의 모든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돼야 한다"며 "만약 당대표가 자신의 이해관계에 맞춰 당내 질서를 다시 그리려 한다면 자칫 당은 분열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부겸이 당 대표가 돼야 당권과 대권의 분리를 규정한 민주당의 당헌정신에도 부합하고 단절 없는 선거정국의 관리도 가능하다”며 "안정적 정권재창출을 위해서는 김부겸이 당 대표가 돼야한다"고 설명했다.

또 “당대표는 영호남 통합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적임자"라며 "영호남의 진정한 화해와 통합은 영남 사람들 특히 대구경북 사람들이 사심없이 인물만 보고 호남 후보를 찍어 줄 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부겸이 당 대표가 되면 부산경남뿐만 아니라 대구경북에서도 호남 후보에게 가장 많은 표를 줄 수 있는 토대를 마련 할 수 있다"며 "그것이 야당이 만들어내려는 영호남 대결 프레임에 갇히지 않는 제일 안전하고도 확실한 재집권의 길이며 서로 신뢰할 수 있는 달빛동맹을 만들어가는 첩경”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김부겸을 통해 김대중, 노무현의 평생의 꿈인 민주당의 전국정당화를 완성시켜야 한다"며 "350만 당원동지들이 지금까지 흘린 땀과 눈물이 이제 대구에서도 결실을 맺을 수 있게 이번 한 번만 도와 달라”며 호소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