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남구청 전경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남구청이 내달 18일까지 대구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4회 음식문화개선 포스터 공모전'을 갖는다.

이번 공모전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건강한 음식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의 추천을 받은 학생 1명당 작품 하나를 접수할 수 있다. 출품 작품은 가로 393mm, 세로 545mm 4절지 크기의 도화지에 크레파스, 수채 등 재료는 자유롭게 그려 학교단위로 참가신청서와 함께 남구청 위생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주제는 ‘음식문화개선을 통한 건강한 식생활 문화정착’으로,  ▲싱겁게 먹기를 통한 건강한 식생활 ▲버려지는 음식물로 인한 경제적·환경적 문제 ▲깨끗하고 알뜰하며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 ▲남김 없는 알뜰한 상차림 ▲낭비 없는 음식문화 정착 ▲덜어 먹는 식사예절 문화 조성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 개선 ▲음식점과 가정에서의 건강한 식단 실천 등에 관한 내용이어야 한다.

심사는 대구시교육청에서 추천받은 국어교사 1명과 미술교사 3명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 41점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 발표는 오는 10월5일 남궃어 홈페이지에 게재 및 해당 학교로 통보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여 학생과 가족들까지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인식 전환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