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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단체, 강은희 교육감 유해 마스크 배부 사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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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8-1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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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사회경제 대응 대구공동행동이 대구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민단체가 유해 물질이 검출돼 논란을 일으킨 대구시교육청의 나노 마스크 필터 배부와 관련해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의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코로나19, 사회경제 대응 대구공동행동은 18일 대구 수성구 대구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교육청이 배부한 유해성 마스크의 총체적인 책임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져야한다. 책임지는 자세로 학생과 학부모, 대구시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14일 대구시와 대구시민단체는 공동보도자료를 통해 마스크 나노필터 유해물질 1, 2차 검사결과 및 조치 방안을 발표했지만 대구교육청은 아직까지 이에 대한 어떠한 입장이나 후속조치를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식약처는 대구교육청의 마스크 구매에 앞서 식약처의 안전성을 통과한 제품은 없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구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유해물질이 검출된 나노 마스크 필터를 배부했다"며 "이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사안이다. 예견된 인재와 다름이 없기에 이에 대한 교육감의 책임도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사태에 대해 학생에게 사과해야 하고, 학부모에게는 끝까지 책임질 것을 약속하고 이행해야 한다"면서 "소통은 없고 일방적이고 독선적인 지시로 일관한 대구교육청과 강은희 교육감의 태도에서 이미 예견됐던 참사임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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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