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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사찰의 `공간`과 기능`의 의미를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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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0-08-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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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경주 라한호텔 컨벤션 홀에서 ‘신라 사찰의 공간과 기능’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황룡사 추정복원도. 사진제공=문화재청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21일 경주 라한호텔 컨벤션 홀에서 ‘신라 사찰의 공간과 기능’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개소 30주년을 맞아 경주 지역에 분포한 신라 사찰의 조사연구 현황과 추이를 살펴보고, 조사연구의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공간’과 ‘기능’이라는 주제어를 가지고 신라 사찰에 대한 학술 논의를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술대회에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총 7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경주지역 신라 사찰 조사·연구의 추이(최장미, 문화재청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추진단)에서는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경주지역에서 이뤄졌던 사찰 조사의 현황과 시기별 조사 특징을 고찰하며, ▲신라 왕경 사찰의 분포와 입지(김동하,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는 왕경 사찰의 시기별·지역별 분포와 사찰의 입지적 특징을 검토한다. 
                      ↑↑ 사진제공=문화재청   
오후에는 신라 최대 사찰인 황룡사 사례를 중심으로 회랑외곽 공간 구조를 고고학적으로 고찰한 ▲신라 사찰 회랑외곽의 공간 구조(정여선,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발표된다.  
  또 신라 통일기 새롭게 출현하는 쌍탑가람의 기원을 찾는 ▲신라 쌍탑가람의 기원과 출현배경(양은경, 부산대학교), 불교경전의 기록과 묘사를 통해 사찰 내 공간 구조를 비교 검토한 ▲경전으로 본 신라 사찰 공간의 배치(최태선, 중앙승가대학교), 능묘(陵墓)의 조영과 불사(佛事)의 관계를 통해 고대 사찰의 기능을 연구한 ▲신라 사찰의 사회적 기능(최선아, 명지대학교) 발표가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신라 왕도와 국가사찰(윤선태, 동국대학교)에서는 신라 국가사찰의 분포와 그 체계를 역사·고고자료를 통해 새롭게 살펴본다. 
주제발표 후에는 임영애 동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지정토론자 간에 다양한 의견이 주고받는 자리가 마련되어 신라 사찰의 ‘공간’과 ‘기능’에 대한 열띤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신청으로 선정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 대신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해 국민 누구나 볼 수 있게 준비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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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