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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광화문집회 참가자 등 5명 무더기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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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08-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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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이 늘어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을 하고 있다. 이들 확진자 중 4명은 지난 15일 열린 광화문 집회 참가자며, 나머지 한명도 서울을 다녀온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특히 하루 동안 5명의 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한 것은 지난 4월 17일 이후 125일만이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일 대비 5명 추가돼 누적 1378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포항에 거주하는 52세 남성으로 지난 15일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후 자택에 거주하다가 지난 18일 포항북구보건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현재 안동의료원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배우자와 아들은 검사 중이다. 

또 경산에 사는 62세 남성 역시 지난 15일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후 지난 16일 교회에서 예배까지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후 지난 17일부터 자택에 거주했으며, 지난 19일 경산보건소에서 가진 검체검사결과 확진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영덕에 거주하는 50세 여성도 광화문집회 참석자다. 이 여성은 집회에 다녀온 후 지난 16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지난 18일  포항북구보건소에서 가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 여성 함께 사는 아들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예천에 거주하는 52세 여성 역시 광문집회를 다녀온 후 지난 18일 예천보건소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이 밖에 대구에 거주하는 43세 여성은 지난 14일 상경한 후 동작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다.

이 여성의 경우 주소지가 대구지만 지난 18일 경산세명병원에서 검체검사를 가져 경북 경산으로 분류됐으며, 현재 대구의료원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써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집회 발 경북지역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어났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46명, 청도 145명, 구미 79명, 봉화 71명, 경주·포항 58명, 안동 55명, 칠곡 51명, 의성·예천 44명, 영천 38명, 성주 22명, 김천 21명, 상주 17명, 고령11명, 군위·영주 6명, 영덕 4명, 문경 3명, 청송·영양 각 2명, 울진 1명 순이다. 

이날 완치자는 1명이 퇴원해 1309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4.6%%다. 

사망자는 58명 그대로이며, 치명율은 4.2%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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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