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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사랑제일교회 관련 11명 모두 `음성`...집회 참석자 즉시 검사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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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0-08-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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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23일 오전 9시 50분께 경주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경주시민 40여 명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모습. 사진=장성재 기자   
[경북신문=장성재기자] 수도권 교회발 코로나19 전국 확산의 위기가 커지면서, 경주시는 혹시 모를 지역 감염에 대비하고자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집회 참석자들의 진단 검사를 독려하고 나섰다.

경주시에 따르면 18일 오전 11시 현재 서울 집회 참석자와 서울 사랑제일교회 교인 등은 11명으로 집계됐다. 집회 참석자는 4명, 사랑제일교회 관련자는 7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집회 참석자 4명은 자발적으로 경주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 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고, 7명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한 교회 명단을 통해 조치를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시보건소는 이들 11명에 대해서 진단검사를 진행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현재 사랑제일교회 관련자 7명은 자가격리 대상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지역에서 수도권 교회 집회 관련 의심환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사랑제일교회 관련 명단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어 거주지가 경주인 교인이나 방문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면서 "또한 집회에 다녀온 이분들이 개개인 소수인지 단체 버스를 이용했는지 알 수가 없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집회 참석자와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는 증상이 없더라도 꼭 경주시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18일 오전 11시 현재 경주지역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59명(대구시 통계 1명, 사망 1명 포함)이다. 격리중 2명, 격리해제 55명이며 검사를 진행 중인 의심환자수는 30명으로 집계됐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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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