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 전경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22일 2020년도 제2회 검정고시를 일제히 치른다.

이번 시험에는 초졸 88명, 중졸 275명, 고졸 1450명 등 총1813명이 응시할 예정이며, 응시인원에는 장애인 20명, 재소자 21명, 소년원생 40명이 포함돼 있다.

시험시간은 오전 9시를 시작으로 초졸은 오전 11시40분, 중졸은 오후 3시, 고졸은 3시50분에 종료된다.

시험당일 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중졸, 고졸), 흑색볼펜(초졸), 수정테이프 등을 지참해야 하며, 입실은 오전 8시40분까지 완료해야 한다.

특히 이번 시험은 코로나19로 모든 응시자가 입실 전 체온측정을 해야해 오전 8시까지 고사장 도착을 권장한다.

또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점심시간에 외부 출입이 통제돼 점심시간이 포함된 중졸과 고졸 응시자는 도시락 및 개인 음용수를 지참해야 한다.

대구교육청은 시험에 대비해 시험장 방역관리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홈페이지 및 고사장에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수칙, 응시자 유의사항 등을 게시하고, 시험 전 후 각 시험장 전체에 대해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시험실 응시자간 거리도 최소 1.5m 이상 확보하고 시험장 감염관리책임자를 지정하는 등 시험장 관리를 강화하고 응시자에 대한 안전 대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정행위에 대해서도 시험 중 휴대폰 등 통신·전자기기의 소지를 일절 금지하며 위반 시는 부정행위자로 간주해 향후 2년간 응시를 제한한다.

시험당일 감독관에게도 대리시험 등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신분증 대조 확인 등 철저히 감독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시험 합격자발표는 내달 11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