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서구청이 비산5동의 한 여인숙에서 쿨루프 시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 서구청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서구청은 20일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옥상에 특수 차열도료를 칠하는 '쿨루프(Cool Roof)'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쿨루프 시공은 건물 지붕이나 옥상에 반사율이 높은 흰색 차열 페인트를 칠하는 것으로, 태양광을 반사하고 열을 차단해 건물 실내온도를 3~5도 정도 낮출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비산5동 여인숙 3개소와 경로당 1개소 등 총 4개소에서 진행됐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쿨루프 사업으로 여름철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