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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희 의원 `여성 정치의 현 주소와 과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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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8-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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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통합당 양금희 국회의원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미래통합당 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구 갑)은 지난 19일 대구시의회 3층 회의실서 '여성 정치의 현 주소와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날 특강에는 당적과 무관한 정치에 관심 있는 여성들이 참석했으며, 기존 여성정치아카데미 수료생과 전·현직 지방의원이 참석했다.

특강은 성별 경제활동 현황 점검과 대구지역 성평등 수준 분석, 의사결정 구조에 여성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방안 순으로 진행됐다.

양 의원은 특강에서 우리나라의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은 59.4%로 OECD 평균 63.6%에 못 미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2010년 이후 10년 동안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50% 내외 수준으로 남성 경제활동 참가율과 비교하면 20%p 차이를 보인다고도 했다.

성별 간 임극 격차도 34.6%로 10년 넘게 OECD 국가 중 부동의 1위를 유지하는 불명예를 차지하고 있으며, 임금 격차 역시 30%를 초과하는 유일한 국가라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과 다양성 확보 차원에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여성의 정치 대표성 확대가 꼭 필요하다"며 "양적 축적은 질적 전환의 전제 조건인 만큼 비역구 후보자 추천시 30% 여성 할당제 의무화를 통해 임계점에 도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여성들이 이제는 희생보다는 공헌을, 헌신을 넘어 혁신을 추구하며 당당하게 메인 테이블로 나가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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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