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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맥스터` 공론화 의혹 없앤다…26일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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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0-08-2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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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성원전 사용후 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인 맥스터 전경. 월성원전 제공   
[경북신문=이인수기자]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는 월성 원전 지역실행기구와 공동으로 월성 원전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맥스터) 증설 관련 지역 의견수렴 결과 등에 대한 '결과설명회'를 오는 26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재검토위원회는 이날 제33차 정기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정확한 시간과 채널은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
 
  재검토위원회는 지난 4개월간 진행된 지역 의견수렴 결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모집단 3000명에 대한 조사 과정과 설문 결과 등에 대한 정보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지역 의견수렴 과정이 공정하지 못했고 결과가 조작됐다는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재검토위원회와 지역실행기구는 원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조사는 지역주민 가운데 무작위로 뽑힌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모집단 구성과 시민참여단 선정 과정에서 9차례에 걸쳐 지역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또한 시민참여단 오리엔테이션과 3주간의 숙의학습, 종합토론회 등도 계획된 일정대로 추진됐다.
 
  재검토위원회 관계자는 "시민참여형 공론조사 이외에도 원전 운영 관련 정보제공 방안 등에 대해 원전소재지 주민 대상으로 '숙의형 집단심층면접' 조사를 수행해 정량적으로는 얻기 힘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전했다.
 
  한편, 결과설명회를 끝으로 지역실행기구의 활동도 공식적으로 종료된다. 지역실행기구의 논의 자료는 재검토위원회로 이관해 홈페이지 게재 등 공개 조치할 예정이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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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