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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도 뚫렸다…첫 확진자 발생 13층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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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0-08-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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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 전경   
[경북신문=이인수기자] 경찰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직원이 근무한 13층이 폐쇄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대문구 미근동에 있는 경찰청 13층에 정보통신융합계 소속 직원 A씨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경찰청과 방역당국은 A씨가 근무한 13층은 즉각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 직원의 동선과 접촉자들을 파악하고 있다.

A씨는 19일 저녁 퇴근 무렵 ‘미열’ 증세를 보였다. 다음날인 20일 병가를 제출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21일 확정 판정을 받았다. 현재 A씨는 자가격리에 돌입한 상태다.

한편 경찰은 지난 15일 광복절 집회에 투입됐던 경비 인력을 비롯한 경찰관 953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조사를 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기준 이들 가운데 7751명(81.3%)을 대상으로 검사를 마무리했다.

검사 결과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4명이며, 이들 모두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 소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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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