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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촬영중 드라마 6편 제작 중단…현장 방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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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숙 작성일20-08-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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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 포스터 (사진=JTBC '18 어게인' 제공)   
[경북신문=박해숙기자] JTBC가 아직 방송을 시작하지 않은 드라마 전체에 대해 '촬영 중단' 결정을 내렸다. 최근 방송가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다.

JTBC 측은 21일 뉴시스에 "방송을 준비하며 촬영에 들어갔던 드라마 6편에 대한 촬영 중단 지침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 방역을 철저히 실시할 것이며 정부 지침을 준수하겠다”라면서 “촬영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드라마들은 '18 어게인', '경우의 수', '사생활', '런온', '라이브 온', '지금 우리 학교는' 등 6편이다.

앞서 '사생활'과 '런온'의 경우 각각 스태프의 코로나19 검사로 촬영을 이미 중단한 바 있다.

'사생활' 스태프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다른 드라마 촬영 현장에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단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고 예방 차원에서 검사를 받았다는 전언이다. '런온' 스태프 역시 코로나19 감염 의심이 되는 타 드라마의 스태프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우의 수' 역시 출연 배우 김희정이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김원해와 동선이 겹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면서 촬영이 중단된 바 있다. 김희정은 이날 음성 판정을 받았다.

JTBC 관계자는 "아직 방송이 시작되지 않은 드라마들은 모두 촬영이 중단된 상태"라며 "재개 시기는 코로나 확산 상황과 각 작품 상황을 보아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김하늘, 윤상현이 출연한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다.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 표지훈, 안은진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사생활'은 사생활을 공유하고, 훔치고, 조작하는 시대에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통쾌한 사기 플레이 드라마다. 서현, 고경표, 김효진, 김영민 등이 출연한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임시완, 신세경, 강태오, 최수영. (사진=각 소속사 제공)   
'런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서로 다른 세계에 살던 사람들이 각자의 언어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며 사랑을 향해 돌진하는 로맨스 드라마다. 임시완, 신세경, 강태오, 최수영이 주연을 맡았다.

'라이브 온'은 수상을 목적으로 방송부에 들어간 서연고등학교 셀럽 '백호랑'이 엄격한 방송부장 '고은택'을 만나 겪게 되는 상극 케미 로맨스 드라마다. 정다빈, 황민현, 노종현, 양혜지 등이 출연한다.

'지금 우리 학교는'는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도시 속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윤찬영, 박지후, 조이현, 로몬, 유인수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박해숙   parkhs7909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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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