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대구서 신규 확진자 6명 늘어...수도권 관련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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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8-22 12:44본문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이나 더 늘었다. 이중 5명이 수도권 관련 환자다.
대구시에 따르면 22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6명이 늘어 누적 6792명이다. 이날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9명 중 3명은 전날 대구시 집계에 포함된 확진자다.
신규 확진자 중 수성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은 광화문 집회 참석 후 지난 20일 검사를 받았고, 21일 확진됐다.
또 확진자의 접촉 검사에서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동작구 확진자의 대구 가족 1명(수성구·남·40대)과 대구에서 방문한 다중이용시설(봉구통닭)의 같은 시간 방문자 1명(달서구·남·10대)이 각각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이 나왔다.
대구에 가족 장례식 참석을 위해 방문한 서울 은평구 확진자의 접촉으로 달서구에 거주하는 부부(70대 남성·60대 여성)가 확진 판정받았다.
서구 거주 20대 남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확진자와의 접촉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대구시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으로 확대함에 따라 이날 방역자문단 회의를 개최하고 분야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향후 2주간 최대한 외출을 자제해주시고 모임과 회식 등 단체행사는 취소해달라. 종교활동과 각종 회의 등도 비대면으로 전환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수도권 확산에 따른 대구시 방역대책(190보)>
□ 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에 따른 지역 상황과 대구시 방역 대책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 8월 22일 오전 0시 기준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6명으로 모두 지역감염이고 이 중 5명이 수도권과 관련된 환자입니다. (질병관리본부 발표 9명 중 3명은 8. 21. 브리핑시 반영)
○ 지역감염 확진환자 세부 내역입니다.
○ 광화문 집회와 관련하여 1명 확진
- 수성구 거주자(60대, 여)로 광화문 집회에 참석 후 8월 20일 시행한 검사에서 8월 21일 확진 통보받았습니다.
○ 확진자 접촉 검진에서 4명 확진
- 8월 17일 서울 동작구 확진자의 대구 가족(수성구, 남, 40대) 1명과 대구에서 방문한 다중이용시설(봉구통닭) 동일시간 방문자(달서구, 남, 10대) 1명이 각각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 가족 장례식 참석을 위해 대구를 방문한 서울 은평구 확진자의 접촉으로 달서구에 거주하는 부부(70대, 남 / 60대, 여)가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 확진자와의 접촉력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최근 지인(서울, 부산 등 거주, 현재 검사 중)과 여행을 다녀온 서구 거주자(20대, 남)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현재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광화문 집회 참석자 진단검사 이행 관련입니다.
○ 대구시 광화문대책반은 8월 15일 광화문 집회에 버스를 이용한 단체 참가자에 대해, 신속히 진단검사가 이행될 수 있도록 독려 중입니다.
- 당초 21일(金)이 기한인 진단검사 실시 행정명령을 23일(日)까지 연장하였으며, 경찰청과 협조하여 수차례 명단제출 협조를 요청 했으나, 일부에서는 여전히 제출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해서는 8월 22일 16시를 기한으로 최후 협조 요청을 하였고 미협조 시 즉시 고발조치할 계획입니다.
○ 어제 하루 광화문 집회 참석자중 243명이 검사를 받아 총 968명이 검사를(양성 2, 음성 667, 검사 진행 중 299) 완료하였습니다.
- 이들 중 8월 20일 확진을 받은 환자와 동일한 전세버스를 탑승한 42명에 대해서는 41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완료하였고(음성 32, 진행중 9)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검사 예정입니다.
○ 우리시는 중대본으로부터 8월 15일 12시부터 17시까지 광화문 일대 이동통신 기지국 전파수신 정보를 바탕으로 30분이상 체류한 것으로 추정되는 679명의 명단을 통보받았습니다. 이들 명단을 분석한 결과 중복 165명을 제외한 514명에 대해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문자를 발송하고 시와 구군 합동으로 진단검사를 독려 중입니다.
○ 중대본으로부터 제공받는 명단은 개인정보보호법 제19조 규정에 의해 제공받는 목적으로만 이용하겠습니다.
□ 종교단체들의 광화문집회 참여와 관련된 사항입니다.
○ 현재 전국적으로 다수 종교인들이 광화문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말과 다음주 주말 종교시설 대면 모임을 통한 코로나 확산의 우려가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 이에 대해 우리시는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고 지역사회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대구시에서 파악하고 있는 모든 종교시설 2,174*개소에 대해 8월 23일부터 9월 6일까지 모든 집회와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 바 있습니다.
* 기독교 1,625, 불교 408, 천주교 85, 원불교 등 기타 종단 56
○ 이번 주말에는 시, 구·군 공무원 116명이 서울 집회 참가자 소속교회(28개소), 개척교회 및 일반교회(290개소) 318개소에 대해 온라인 비대면 예배 실시 여부, 대면 집회시 광화문 집회 참가자 예배 참석 여부, 방역수칙 준수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겠습니다.
□ 고위험시설 운영제한 조치에 대한 특별점검 현황입니다.
○ 8월 18일부터 시행 중인 다중이용시설 합동특별단속을 실시중입니다. 어제 하루 174개소(유흥주점 82, 단란주점 15, 노래연습장 77)를 점검하여 위반업소 12개소 (유흥 10개소, 노래연습장 2개소)를 적발함에 따라 영업정지 1건, 과태료 부과 9건, 시정명령 2건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된 PC방에 대해 8월 21일 구군별 총 156개소를 지도․점검한 결과 영업을 중단한 38개소 외 118개소는 방역수칙을 비교적 잘 준수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 노인요양시설에서 확진자 발생함에 따라 사회복지 생활시설 322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습니다.
- 8월 20일부터 8월21일까지 노인요양시설 259개소 및 노숙인시설 2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 하였으며, 향후 장애인 생활시설 등에 대해서도 점검을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 이외에도 결혼식장 뷔페, 체육 및 문화시설, 유원시설 등에 대해 부서별 책임제를 통해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 최근 수도권 발 확진환자의 전국적 확산과 함께 식당, 카페 등 일상생활공간에서도 다수의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정부에서는 금일 중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우리 대구시는 2단계 격상에 대비하여 오늘 오후 방역자문단과 회의를 개최하고 분야별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확정된 대책은 금일 중으로 해당단체에 통보하는 등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마련하겠습니다.
○ 따라서 언제, 어디서나 감염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고, 지금의 확산 속도는 방역당국의 대책만으로는 억제하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 1차 위기를 시민 여러분들께서 방역의 주체가 되어주신 덕분에 극복하였듯이 마스크 착용과 생활수칙을 준수하여 주시면 우리는 이 위기 상황을 반드시 이겨내고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지켜낼 수 있습니다.
○ 따라서 향후 2주간 최대한 외출을 자제해주시고 모임과 회식 등 단체행사는 취소해주십시오.
종교활동과 각종 회의 등도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주시기를 간곡하게 당부드립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대구시에 따르면 22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6명이 늘어 누적 6792명이다. 이날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9명 중 3명은 전날 대구시 집계에 포함된 확진자다.
신규 확진자 중 수성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은 광화문 집회 참석 후 지난 20일 검사를 받았고, 21일 확진됐다.
또 확진자의 접촉 검사에서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동작구 확진자의 대구 가족 1명(수성구·남·40대)과 대구에서 방문한 다중이용시설(봉구통닭)의 같은 시간 방문자 1명(달서구·남·10대)이 각각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이 나왔다.
대구에 가족 장례식 참석을 위해 방문한 서울 은평구 확진자의 접촉으로 달서구에 거주하는 부부(70대 남성·60대 여성)가 확진 판정받았다.
서구 거주 20대 남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확진자와의 접촉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대구시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으로 확대함에 따라 이날 방역자문단 회의를 개최하고 분야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향후 2주간 최대한 외출을 자제해주시고 모임과 회식 등 단체행사는 취소해달라. 종교활동과 각종 회의 등도 비대면으로 전환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수도권 확산에 따른 대구시 방역대책(190보)>
□ 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에 따른 지역 상황과 대구시 방역 대책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 8월 22일 오전 0시 기준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6명으로 모두 지역감염이고 이 중 5명이 수도권과 관련된 환자입니다. (질병관리본부 발표 9명 중 3명은 8. 21. 브리핑시 반영)
○ 지역감염 확진환자 세부 내역입니다.
○ 광화문 집회와 관련하여 1명 확진
- 수성구 거주자(60대, 여)로 광화문 집회에 참석 후 8월 20일 시행한 검사에서 8월 21일 확진 통보받았습니다.
○ 확진자 접촉 검진에서 4명 확진
- 8월 17일 서울 동작구 확진자의 대구 가족(수성구, 남, 40대) 1명과 대구에서 방문한 다중이용시설(봉구통닭) 동일시간 방문자(달서구, 남, 10대) 1명이 각각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 가족 장례식 참석을 위해 대구를 방문한 서울 은평구 확진자의 접촉으로 달서구에 거주하는 부부(70대, 남 / 60대, 여)가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 확진자와의 접촉력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최근 지인(서울, 부산 등 거주, 현재 검사 중)과 여행을 다녀온 서구 거주자(20대, 남)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현재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광화문 집회 참석자 진단검사 이행 관련입니다.
○ 대구시 광화문대책반은 8월 15일 광화문 집회에 버스를 이용한 단체 참가자에 대해, 신속히 진단검사가 이행될 수 있도록 독려 중입니다.
- 당초 21일(金)이 기한인 진단검사 실시 행정명령을 23일(日)까지 연장하였으며, 경찰청과 협조하여 수차례 명단제출 협조를 요청 했으나, 일부에서는 여전히 제출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해서는 8월 22일 16시를 기한으로 최후 협조 요청을 하였고 미협조 시 즉시 고발조치할 계획입니다.
○ 어제 하루 광화문 집회 참석자중 243명이 검사를 받아 총 968명이 검사를(양성 2, 음성 667, 검사 진행 중 299) 완료하였습니다.
- 이들 중 8월 20일 확진을 받은 환자와 동일한 전세버스를 탑승한 42명에 대해서는 41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완료하였고(음성 32, 진행중 9)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검사 예정입니다.
○ 우리시는 중대본으로부터 8월 15일 12시부터 17시까지 광화문 일대 이동통신 기지국 전파수신 정보를 바탕으로 30분이상 체류한 것으로 추정되는 679명의 명단을 통보받았습니다. 이들 명단을 분석한 결과 중복 165명을 제외한 514명에 대해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문자를 발송하고 시와 구군 합동으로 진단검사를 독려 중입니다.
○ 중대본으로부터 제공받는 명단은 개인정보보호법 제19조 규정에 의해 제공받는 목적으로만 이용하겠습니다.
□ 종교단체들의 광화문집회 참여와 관련된 사항입니다.
○ 현재 전국적으로 다수 종교인들이 광화문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말과 다음주 주말 종교시설 대면 모임을 통한 코로나 확산의 우려가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 이에 대해 우리시는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고 지역사회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대구시에서 파악하고 있는 모든 종교시설 2,174*개소에 대해 8월 23일부터 9월 6일까지 모든 집회와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 바 있습니다.
* 기독교 1,625, 불교 408, 천주교 85, 원불교 등 기타 종단 56
○ 이번 주말에는 시, 구·군 공무원 116명이 서울 집회 참가자 소속교회(28개소), 개척교회 및 일반교회(290개소) 318개소에 대해 온라인 비대면 예배 실시 여부, 대면 집회시 광화문 집회 참가자 예배 참석 여부, 방역수칙 준수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겠습니다.
□ 고위험시설 운영제한 조치에 대한 특별점검 현황입니다.
○ 8월 18일부터 시행 중인 다중이용시설 합동특별단속을 실시중입니다. 어제 하루 174개소(유흥주점 82, 단란주점 15, 노래연습장 77)를 점검하여 위반업소 12개소 (유흥 10개소, 노래연습장 2개소)를 적발함에 따라 영업정지 1건, 과태료 부과 9건, 시정명령 2건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된 PC방에 대해 8월 21일 구군별 총 156개소를 지도․점검한 결과 영업을 중단한 38개소 외 118개소는 방역수칙을 비교적 잘 준수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 노인요양시설에서 확진자 발생함에 따라 사회복지 생활시설 322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습니다.
- 8월 20일부터 8월21일까지 노인요양시설 259개소 및 노숙인시설 2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 하였으며, 향후 장애인 생활시설 등에 대해서도 점검을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 이외에도 결혼식장 뷔페, 체육 및 문화시설, 유원시설 등에 대해 부서별 책임제를 통해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 최근 수도권 발 확진환자의 전국적 확산과 함께 식당, 카페 등 일상생활공간에서도 다수의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정부에서는 금일 중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우리 대구시는 2단계 격상에 대비하여 오늘 오후 방역자문단과 회의를 개최하고 분야별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확정된 대책은 금일 중으로 해당단체에 통보하는 등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마련하겠습니다.
○ 따라서 언제, 어디서나 감염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고, 지금의 확산 속도는 방역당국의 대책만으로는 억제하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 1차 위기를 시민 여러분들께서 방역의 주체가 되어주신 덕분에 극복하였듯이 마스크 착용과 생활수칙을 준수하여 주시면 우리는 이 위기 상황을 반드시 이겨내고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지켜낼 수 있습니다.
○ 따라서 향후 2주간 최대한 외출을 자제해주시고 모임과 회식 등 단체행사는 취소해주십시오.
종교활동과 각종 회의 등도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주시기를 간곡하게 당부드립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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