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달성군이 지난 20일 종합민원실에서 폭언·폭력 등 특이민원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벌였다.

모의훈련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특이민원으로부터 민원인과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시행했다.

이날 훈련은 달성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인에게 폭언 및 폭행을 당하는 상황을 가상 시나리오로 모의훈련을 벌여 민원실에 설치된 비상벨 호출에 따라 경찰관이 신속히 출동, 특이 민원인을 제압하는 실제상황 훈련으로 효과를 높였다. 

군은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군청과 9개 읍·면 민원실에 달성경찰서 상황실과 연계된 비상벨을 설치·운영 중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폭언·폭력 등 특이민원에 의한 비상상황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공무원과 군민이 안심하고 민원업무 처리할 수 있도록 대민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