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 건강칼럼]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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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건강과학원 원장 임자 작성일20-08-23 18:59본문
↑↑ 지리산 건강과학원 원장 임자사람의 약 90%는 오른손잡이다. 그 이유는 손발을 오른손잡이로 하는 D유전자가 태아기(胎兒期)인 10주(週)쯤에 발현돼, 생후 4세 무렵까지 좌우(左右) 차이를 구축하기 때문이다. 좌우의 손발은 반대쪽의 뇌(腦)와 밀접하게 신경으로 연락하고 있어, 언어 중추(中樞)가 있는 "좌뇌(左腦)가 우반신(右半身)을, 우뇌(右腦)가 좌반신(左半身)을 제어하고 있다.
가위나 나이프, 개찰구의 터치패널, 자동-판매기의 동전 투입구 등, 생활환경의 대부분이 오른손잡이용으로 디자인 되어있다. 대부분의 언어(言語)도 가로 쓰기에서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쓰는 것이 생리적으로 편하고, 왼손잡이에게는 불편해 핸디캡이 될 때가 적지 않다.
따라서 예전에는 뇌(腦)가 크게 발달하는 어린 시절에 왼손잡이를 오른손잡이로 교정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 부작용으로 말을 더듬거나 신경증, 야뇨증 등이 발병한 적도 적지 않았다.
현대에 와서는 왼손잡이도 개성(個性)의 일부로 여겨져 교정(較正)되는 일이 적어졌다. 그러나 종교가 얽힌 다른 문화권에서 왼손잡이는 아직도 불편할 때가 많다. 왼손잡이인 오바마 전 미국대통령도 중동 방문 때 팔라펠(Falafel) 요리를 왼손으로 먹어 현지인들의 빈축을 샀다.
이슬람교나 힌두교에서는 지금도 '왼손은 부정(不淨)하다'고 여겨 오른손으로 식사를 하는 것이 올바른 매너로 여기고 있다. 이는 예언자 마호메트의 언행록에 먹을 때는 오른손으로 먹으라고 기록된 데서 유래 되었다. 이슬람 교권에서는 절도(竊盜) 등의 죄를 저지르면 오른손을 잘랐고, 그런 죄인은 부정(不淨)한 왼손으로 불명예스러운 삶을 살 수밖에 없었다.
흥미롭게도 기독교에서도 성경에 '오른손이 아는 것을 왼손에 알리지 말라'나 '악마는 왼손에 깃들고, 질병은 왼손으로부터 온다'고 씌어 있으며, 매춘부는 '왼손잡이 여자'로 멸시되어 왔다. 사실 기독교권에서 그려진 악마(惡魔)는 왼손잡이여서, 이단(異端)으로 혐오 받고, 마녀 사냥의 대상이 되어 왔다. 불교나 신도(神道)에서도 오른쪽이 상위(上位), 왼쪽은 하위(下位), 신사(神社)는 모두 오른손 중심 작법으로 행해지지만, 800만 신(神)들(일본)이 군림하는 세계에서는 왼손을 부정(不淨)으로 보지 않는다.
어느 시대에나 인체에는 병원체가 가장 큰 위협이며, 계율(戒律) 중에는 감염 예방 대책으로서 기능해 온 것도 있다. 이슬람교도나 힌두교도는 화장실에서는, 왼손을 사용하고, 오른손으로 식사를 함으로써 병원균의 감염을 무의식적으로 억제할 수 있었다. 위생환경이 좋은 현대에서도 감염증과 손가락의 관계를 생각하는 데 흥미로운 연구가 있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PC방의 키보드에는 많은 세균이 붙어 있으며, 이것이 위장염(胃腸炎)이나 호흡기 감염증 등의 원인이 되었다. 이는 이용자가 화장실 후에 손을 씻지 않고, 키보드를 조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개인용 PC에서도 키보드에는 무수한 세균이 붙어 있다. 따라서 특히 사용 빈도가 높은 'e'의 키에는 가장 많은 세균이 붙어 있다. 세균밀도는 좌변기보다 약 400배나 높았다.
양쪽 손이나 손가락에 붙어 있는 세균의 대부분은 평상시에는 감염증을 일으키지 않는 공생세균이다. 그러나 화장실 위생환경이 열악하던 시절의 기독교권·이슬람교권· 힌두교 권에서는 '부정한 왼손'이 빈번하게 병원균을 매개했을 가능성이 높다. 불특정 다수(多數)가 만지는 지폐, 지하철의 손잡이, 화장실의 문손잡이 등에는 무수한 미생물이 부착하고 있으며, 그것이 손가락을 통해서 키보드나 스마트 폰 터치 패널로 이동하고 증식한다. 사실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에서 화장실의 세정(洗淨) 레버의 수십 배나 고밀도의 세균이 검출되고 있다. 대부분 무해(無害)한 환경미생물이라 신경질적으로 소독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때때로 환자들도 들어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화장실을 이용한 후(後)에는 손 씻기를 습관화하고, 음식을 먹고 마시면서 스마트폰이나 키보드를 만지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현재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일본 고오베대학 의학부 감염내과 이와다-겐타로(岩田-健太郞)교수는, 현재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진실'이란 칼럼에서 바이러스 전문가나 과학자들을 배제한 정치로서는 반드시 실패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필자에게는 '자신의 귀중한 목숨을 정치(국가)에 맡기는 것보다 스스로가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경고로 보인다.
지리산 건강과학원 원장 임자 kua348@naver.com
가위나 나이프, 개찰구의 터치패널, 자동-판매기의 동전 투입구 등, 생활환경의 대부분이 오른손잡이용으로 디자인 되어있다. 대부분의 언어(言語)도 가로 쓰기에서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쓰는 것이 생리적으로 편하고, 왼손잡이에게는 불편해 핸디캡이 될 때가 적지 않다.
따라서 예전에는 뇌(腦)가 크게 발달하는 어린 시절에 왼손잡이를 오른손잡이로 교정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 부작용으로 말을 더듬거나 신경증, 야뇨증 등이 발병한 적도 적지 않았다.
현대에 와서는 왼손잡이도 개성(個性)의 일부로 여겨져 교정(較正)되는 일이 적어졌다. 그러나 종교가 얽힌 다른 문화권에서 왼손잡이는 아직도 불편할 때가 많다. 왼손잡이인 오바마 전 미국대통령도 중동 방문 때 팔라펠(Falafel) 요리를 왼손으로 먹어 현지인들의 빈축을 샀다.
이슬람교나 힌두교에서는 지금도 '왼손은 부정(不淨)하다'고 여겨 오른손으로 식사를 하는 것이 올바른 매너로 여기고 있다. 이는 예언자 마호메트의 언행록에 먹을 때는 오른손으로 먹으라고 기록된 데서 유래 되었다. 이슬람 교권에서는 절도(竊盜) 등의 죄를 저지르면 오른손을 잘랐고, 그런 죄인은 부정(不淨)한 왼손으로 불명예스러운 삶을 살 수밖에 없었다.
흥미롭게도 기독교에서도 성경에 '오른손이 아는 것을 왼손에 알리지 말라'나 '악마는 왼손에 깃들고, 질병은 왼손으로부터 온다'고 씌어 있으며, 매춘부는 '왼손잡이 여자'로 멸시되어 왔다. 사실 기독교권에서 그려진 악마(惡魔)는 왼손잡이여서, 이단(異端)으로 혐오 받고, 마녀 사냥의 대상이 되어 왔다. 불교나 신도(神道)에서도 오른쪽이 상위(上位), 왼쪽은 하위(下位), 신사(神社)는 모두 오른손 중심 작법으로 행해지지만, 800만 신(神)들(일본)이 군림하는 세계에서는 왼손을 부정(不淨)으로 보지 않는다.
어느 시대에나 인체에는 병원체가 가장 큰 위협이며, 계율(戒律) 중에는 감염 예방 대책으로서 기능해 온 것도 있다. 이슬람교도나 힌두교도는 화장실에서는, 왼손을 사용하고, 오른손으로 식사를 함으로써 병원균의 감염을 무의식적으로 억제할 수 있었다. 위생환경이 좋은 현대에서도 감염증과 손가락의 관계를 생각하는 데 흥미로운 연구가 있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PC방의 키보드에는 많은 세균이 붙어 있으며, 이것이 위장염(胃腸炎)이나 호흡기 감염증 등의 원인이 되었다. 이는 이용자가 화장실 후에 손을 씻지 않고, 키보드를 조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개인용 PC에서도 키보드에는 무수한 세균이 붙어 있다. 따라서 특히 사용 빈도가 높은 'e'의 키에는 가장 많은 세균이 붙어 있다. 세균밀도는 좌변기보다 약 400배나 높았다.
양쪽 손이나 손가락에 붙어 있는 세균의 대부분은 평상시에는 감염증을 일으키지 않는 공생세균이다. 그러나 화장실 위생환경이 열악하던 시절의 기독교권·이슬람교권· 힌두교 권에서는 '부정한 왼손'이 빈번하게 병원균을 매개했을 가능성이 높다. 불특정 다수(多數)가 만지는 지폐, 지하철의 손잡이, 화장실의 문손잡이 등에는 무수한 미생물이 부착하고 있으며, 그것이 손가락을 통해서 키보드나 스마트 폰 터치 패널로 이동하고 증식한다. 사실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에서 화장실의 세정(洗淨) 레버의 수십 배나 고밀도의 세균이 검출되고 있다. 대부분 무해(無害)한 환경미생물이라 신경질적으로 소독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때때로 환자들도 들어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화장실을 이용한 후(後)에는 손 씻기를 습관화하고, 음식을 먹고 마시면서 스마트폰이나 키보드를 만지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현재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일본 고오베대학 의학부 감염내과 이와다-겐타로(岩田-健太郞)교수는, 현재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진실'이란 칼럼에서 바이러스 전문가나 과학자들을 배제한 정치로서는 반드시 실패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필자에게는 '자신의 귀중한 목숨을 정치(국가)에 맡기는 것보다 스스로가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경고로 보인다.
지리산 건강과학원 원장 임자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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