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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노인과 어린이 위한 마을 쉼터 `오봉경로당`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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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8-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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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북구가 노인과 어린이가 함께 할수 있는 마을쉼터 조성을 위해 침산동에 위치한 오봉경로당을 리모델링 한다. 오봉경로당 조감도. 사진제공=북구   

대구북구가 노인과 어린이가 함께 할수 있는 마을쉼터 조성을 위해 침산동에 위치한 오봉경로당을 리모델링 한다.

25일 북구에 따르면 침산1동 도시재생 뉴딜의 하나인 이 사업은 도시재생사업 목적에 맞게 물리적 재생을 넘어 사람 중심 도시공간 재창조와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해 어린 손자녀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어린이도서실과 경로당이 같이 조성된다.

침산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현재 토지보상이 대부분 완료돼 공사를 위한 설계용역을 차질없이 진행 중에 있다. 오봉경로당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 2월 설계용역을 착수, 6월에 마무리하고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26일 공사를 착공한다.

오봉경로당은 1995년 준공돼 25년이 지난 노후된 시설로 기존 1층만 경로당으로 이용하고 있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1층은 할아버지·할머니방으로 구분해 정비 ▲2층은 어린이도서실 조성 ▲옥상 태양광발전설비 설치해 생산된 전력이용 ▲실외 텃밭 및 운동기구 설치 ▲도시가스 설치 등으로 새롭게 정비된다.

정상현 북구 도시재생과장은 “쾌적한 쉼터에서 행복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리모델링 공사기간 동안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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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