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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환 정력 때문에…부인 ˝32시간 마다 요구˝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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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숙 작성일20-09-0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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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TV·채널A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6회 (사진=스카이TV· 채널A 제공) 2020.09.02.    [경북신문=박해숙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의 동생이자 배우 조지환과 아내 박혜민의 잠자리 갈등이 이틀째 화제가 되고 있다.

조지환과 박혜민 부부는 8월31일 방송된 스카이TV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6회의 '속터뷰' 코너에 출연해 결혼 7년 생활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조지환은 이날 방송에서 "결혼 7년차지만 나는 지금도 아내가 너무 예쁜 여자로 보인다"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이에 간호사로 일하는 박혜민은 "남편이 에너지가 너무 넘쳐서 부부관계도 너무 많이 요구한다”는 불만을 털어놓았다.

이어 "장소불문하고 32시간마다 관계를 요구하는데, 형님(조혜련)네 집, 병원 앞 숙소, 주차장에서도 해 봤다"며 "내 체격이 왜소하고 그래서, 남편을 받아주기가 너무 힘들다"고 밝혔다.
   
반대로 조지환은 “조금 상처받았다”며 “사랑을 한 뒤 자고 일어나면 너무 상쾌하고, 아내와 있는 게 너무 좋다"고  말했다.

박혜민은 "내가 요구를 못 받아주면 남편은 삐치거나 화가 난다. 게다가 뭔가 느낄 때 남편은 막 고함을 질러대서 너무 불안하다. 솔직히 그것 때문에 감정이 안 잡히기도 한다"고 또다른 고충도 고백했다.
 
하지만 조지환은 "거절당하면 마음이 딱딱해지고. 남자로서 크게 무시당한 것 같다”며 "어머니가 자식 8명을 낳고도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다'는 말씀하시는 걸 듣고, 내 아내는 꼭 행복하게 해 주고 싶었다. 그래서 '소녀경' '킨제이 보고서’, ‘카마수트라’ 등 성 관련 서적도 다수 독파했다” 나름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에 박혜민은 “오늘은 무조건 느끼게 해 준다던 남편 덕에 4번을 느낀 날도 있다"면서도 "아무리 그래도 32시간마다 1시간을 해줘야 하니 나는 힘들다"고 말했다.

MC 5명의 투표를 앞두고 조지환은 “내가 굉장히 불리한 상황”이라며 불안해했다. 투표 결과 처음 만장일치가 나왔고, 에로지원금 100만원을 받은 박혜민은 기쁨의 댄스를 선보였다.  조지환은 "5 대 0은 너무하다”면서도 아내와 함께 웃음을 지었다.

방송이 나간 뒤 조지환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사랑스러워서 그랬는데 아내는 큰 고민이었다는 생각 들어 아내를 사랑하는 만큼 배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조지환은 '실미도'(2003), '한반도'(2006), '친구2'(2013), '극비수사'(2015), '1987'(2017), '미스백'(2018) 등 영화와 SBS TV 수목드라마  '마이걸',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 MBC TV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박해숙   parkhs7909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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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