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가 민선7기 3주년을 맞이해 12일 오후 구수산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북구 역점사업 추진 점검회의를 열었다. 참여 주민이 배광식 청장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북구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북구가 민선7기 3주년을 맞이해 12일 오후 구수산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북구 역점사업 추진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북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강북지역 역점사업인 팔거천 하천정비사업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내년 준공에 앞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팔거천의 영상 상영과 팔거천 하천정비사업 추진 상황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칠곡향교, 팔거역사문화연구회, 칠곡발전협의회 등 각 단체와 강북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또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과 이동욱 북구의회의장, 강북지역 시의원과 구의원들이 함께 자리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북구청장이 직접 진행한 질의·응답시간에는 지역주민들이 ▲음수대 추가 설치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한 계단 조명 설치 ▲흙 길 조성 ▲역사에 인근 마을 유래 안내판 설치 ▲팔거천 관광 명소화 위한 터널식 벚꽃거리 조성 ▲계절별 꽃 식재 ▲야간 경관 개선 위한 교각 조명 설치 ▲팔거천~서리지 간 산책로 조성 ▲포토 존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팔거천 하천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수 있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회의는 강북지역 주요역점 사업인 팔거천 하천정비사업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직접 공유하고 현장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소중한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해 팔거천이 지역의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