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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500㎜ `물 폭탄`… 남부지방은 33도↑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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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우현 작성일20-08-02 19:25 조회7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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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후 충북 충주시 산척면 영덕천에서 거센 물줄기가 이어지고 있다. 충주 지역에는 이날 300㎜ 이상의 큰 비가 내렸다.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서울 등 중부지방 많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는 5일까지 300㎜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누적강수량이 500㎜가 넘는 곳이 있어 대비가 필요하겠다.

기상청은 2일 "오는 5일까지 중부지방과 북한지역을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풍 ‘하구핏(HAGUPIT)’이 동반한 매우 많은 양의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추가 유입되면서 앞으로 내리는 비의 강도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3일까지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의 예상강수량은 100~200㎜다. 많은 곳에는 300㎜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번 비는 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5일까지 누적강수량은 중부지방에 100~300㎜다. 일부 지역에는 최대 500㎜가 넘는 곳도 있겠다.

중부지방과 달리 남부지방에는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남부지방, 강원동해안, 제주도의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올라 폭염특보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열대야도 예고했다.

기상청은 "하구핏이 북쪽에서 방출하는 많은 양의 열과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4~5일 사이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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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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