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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이런 잡분들이 대한민국 미래 설계 호러 비전˝...황운하 의원 논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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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상원 작성일20-08-01 00:01 조회1,6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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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윤상원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대전 수해 속보를 전하는 뉴스 화면 앞에서 웃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물의를 빚은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비판했다.

7월 31일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물난리 났는데 파안대소 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저들이 모여서 권력기관 개편을 위한 ‘공부’를 한다는 게 더 끔찍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루 전인 30일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페이스북에 황 의원을 비롯해 박주민·이재정 김남국 김승원 김용민 의원이 한 자리에서 활짝 웃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처럼회원과 박주민 이재정^^’이라는 글과 함께다. 사진 배경의 TV에서는 대전의 물난리 소식이 보도되고 있었다. 대전은 황 의원의 지역구다. 이 때문에 황 의원의 처신이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나왔다.

그러나 진 전 교수는 “이런 잡분들이 작당을 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한다”면서다. 그는 “호러 비전”이라며 비판의 의견을 남겼다.

한편 최 대표가 언급한 ‘처럼회’는 21대 국회 출범 후 최 대표와 황 의원이 주도해 만든 의원 공부모임이다.

그는 7월 3일 황 의원이 주최한 ‘검찰개혁의 현주소와 향후 과제’ 토론회에서 김남국·김용민·이탄희·황운하·윤영덕·김승원·박상혁 의원을 ‘처럼회’ 회원으로 소개하면서 “검찰개혁의 향후 개혁과제를 공부하는 좋은 모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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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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