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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서 산나물 채취하러 간 50대 주민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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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억 작성일21-03-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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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나물 채취하러 나갔다 연락이 두절된  A(52)씨가  20일 오전 울릉읍 사동리(옥천골 좌편) 두리봉 인근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신문=전남억기자] 산나물 채취하러 나간 50대 울릉주민이 끝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울릉경찰서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울릉읍 사동리(옥천골 좌편) 두리봉 인근 계곡에서 A(5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7시께 이웃주민 2명과 함께 산나물을 채취하러 집을 나간 뒤 오후 늦은 시간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함께 산에 간 일행의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는 울릉산악회 등과 함께 A씨가 실종된 장소 주변일대를 수색한 끝에 실종 다음날인 20일 오전 150m 절벽 계곡에 떨어져 있는 A씨를 찾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억   jne2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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