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매년 욕듣는 고집불통 日 > 울릉·독도 신문

본문 바로가기


울릉·독도 신문
Home > 울릉·독도 신문 > 울릉·독도 신문

"독도는…" 매년 욕듣는 고집불통 日

페이지 정보

경북신문 작성일14-08-06 21:09

본문

자국영토 주장 '방위백서' 발표
경북도·의회·울릉군, 강력 규탄
방공식별구역에 독도상공 표시
끊임없는 도발 행동에 깊은 유감

@IMG1@ 경북도와 경북도의회, 울릉군은 지난 5일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 주장을 기술한 '2014년도 방위백서'를 발표한데 대해 6일 일제히 이를 강력하게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 날 성명서를 통해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임에도 일본 방위성이 매년 방위백서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주장으로 역사를 왜곡하고 독도 침탈을 획책하고 있다"며, "더욱이 올해 방위백서에는 방공식별구역에 관한 지도에 독도 상공을 일본 영공으로 표시하는 한편, 합의되지도 않은 배타적 경제수역(EEZ) 경계선을 표시하는 등 우리 땅 독도에 대한 끊임없는 도발을 감행하고 있는데 대하여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김 지사는 "이는 과거의 제국주의적 침략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로서 역사가 단죄한 침략주의의 부활을 획책하는 시대적 망동"이라고 규탄하고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일본의 어떠한 도발행위도 결코 용납치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독도를 전통과 한류를 통한 문화예술의 섬으로 지켜나가기 위해 독도 현지에서 강강수월래, 음악회, 태권도 시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세계인과 함께하는 평화의 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IMG2@ 경북도의회도 이날 오후 2시 1층 도민의 방에서 장대진 의장을 비롯한 윤창욱·장경식 부의장 등 의장단과 전체 상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정부의 방위백서를 규탄했다.장대진 의장은 "300만 도민과 함께 일본의 독도 영토침탈 만행에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결연한 독도수호 의지를 표명했다. 경북도의회는 오는 22일 제272회 임시회 본회의를 독도에서 갖고, 독도수호 결의문을 채택한 뒤 결의문을 낭독하기로 했다.
 울릉군도 이날 "우리나라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의 일본식 표현)나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는 표현이 담긴 2014년도 판 일본방위백서 주장에 대해 독도 영토 침탈 의도가 명백히 있으며 일본의 계속되는 망언을 즉각 중단하라고 규탄성명서를 발표했다.
류상현 이석도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