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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울릉도, 맑은 물로 건강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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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4-08-1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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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1@울릉군은 성인봉에서  600m 정도 지층에 침투되어 ,  용출되는 울릉도의 맑고 깨끗한 물을 어디서나 공급될 수 있도록  ‘ 울릉군 통합상수도 시설사업 ’, ‘ 상수관망 정비사업 ’, ‘ 저수지 개발사업 ’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울릉도는 계곡수를 취수원으로 이용해 수돗물을 공급해 왔으나 ,  육지보다 강우량이 적고 관광객의 증가로 갈수기인  7 월 ·8 월에는 제한급수와 단수를 실시해 주민과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  일부 고지대 지역은 단수로 급수차량을 이용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

그러나 ,  사동항  2 단계 ,  울릉공항 ,  울릉도 일주도로 건설사업 등이 완료되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어 관광객이 연간  100 만명 정도 대폭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어 ,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울릉도 상수도 사업의 개선이 시급하게 대두되고 있다 .

울릉군 통합상수도 시설사업은 총사업비  561 억원을 투입해  2009 년 ~2020 년까지 단계별로 시행하게 된다 .  먼저 , 1 단계로 북면 추산용출소 ~ 서면 남서리까지 사업비  280 억원을 투입해  2009 년 ~2017 년까지 관로  19 ㎞ ,  정수시설 ,  취수시설 ,  배수지 등을 설치하여 현포 ,  태하 ,  구암 등에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되며 , 2 단계로 서면 남서리 ~ 울릉읍 도동리까지 사업비  281 억원을 투입하여  2016 년 ~2020 년까지 관로  28 ㎞ ,  배수지 ,  가압장 등을 설치하여 남양 ,  사동 ,  도동 등에 공급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

울릉군의 상수관망은 대부분  20~30 년 이상된 노후관으로 관로의 적수 및 누수로 급수상태 불량으로 기능이 상당히 저하되고 있으므로 ,  블록시스템 구축 ,  관망정비사업 ,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 종합적인 운영관리  system 으로 개선이 필요하다 .  상수관망 정비사업은 전국적으로 수천조 이상 투자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기재부에서 재정이 열악하고 누수가 심각한 전국  10 개정도 시 · 군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

최수일 울릉군수는 상수도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  국회 등에 방문해 국비를 지원받고자 분주히 활동하고 있다 .  최수일 군수는 지난  7 월 24 일에 국회를 방문해 지역국회의원인 박명재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 울릉도는 지구온난화에 의한 이상기후 변화와 장래 물 소비량 증가에 대비해 지금부터라도 상수도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새로이 정비할 때 ” 라고 말하고 , “ 울릉군 상수도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예산지원이 절실하므로 ,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울릉군 발전을 위해 함께 뛰어주시기 ” 를 강력히 건의했다 .

박명재 의원은 최수일 울릉군수와 함께한 자리에서  “ 마시는 물은 가장 기본이 되는 공공서비스 ” 라고 강조하고 , “ 누구나 맑고 깨끗한 물을 마시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정책과제라고 생각한다 ” 면서  “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 ” 는 뚯을 밝혔다 .  박명재 의원은 지난  2 월 28 일 ,  울릉군민과 함께하는 의정보고회에서도 김관용 경북도지사로부터 마을상수도 설치사업비  10 억원에 대해 도비지원을 약속받는 등 그간 울릉군 현안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다 .

이석도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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