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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정보고등학교(교장 김도현)는 지난 12일 김문길 한일문제연구소장을 초빙해 독도와 역사에 관한 특강을 실시했다. 김 소장은 경주정보고 14회로 부산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며 독도 연구 전문가로 한일문제연구에 권위 있는 학자로 잘 알려져 있다.
김 소장은“독도에 대한 경제적인 역할과 독도의 중요성과 독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이번 특강으로 독도와 주권에 대한 문제의식을 되새겨 학생들에게 건전한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연구를 통해 독도의 주권국이 우리나라임을 청소년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 한일관계에서 역사적인 사건과 배경을 바탕으로 독도에 대한 올바른 교육의 기회가 됐다. 재학생들의 전폭적인 요청과 지지를 받았으며 선배와 후배가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2학년 이태양군은“독도에 대한 강의를 듣고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며“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졌으며 훌륭한 선배님의 강의라 더 귀에 잘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취업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1학년 취업영재반과 토요방과후학교 수업으로 운영되는 관광문화유적답사반, 세무?회계과 학생들과 방과후학교 시간을 활용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합격한 학생 모두를 초청해 뜻 깊은 자리가 됐다.또 평소부터 관심이 많은 교사들도  참여해 뜻 깊은 특강이 됐다.

김도현 교장은 “경주정보고는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을 활용해 독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며“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역사를 바르게 알고 독도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김희동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