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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수·군의회 "독도입도지원센터 반드시 건립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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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4-11-0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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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군(군수 최수일)은 지난 7일, 독도 현장관리 및 탐방객 안전을 위한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에 대해 보류 결정을 내린 정부에 깊은 유감의 뜻을 밝혔다.
 독도에 설치될 예정이었던 독도입도지원센터는 정부의 독도영토대책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 울릉군의 건의로 추진됐으며, 2016년까지 사업비 90억원을 들여 독도 접안지 인근 몽돌해안에 건립할 계획이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독도입도지원센터는 단순한 사업의 일환이 아닌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영유권 공고화의 산 증거"이며, "독도천연보호구역 보존과 탐방객을 보호할 최소한의 시설을 건립하려한 계획조차 보류된 이번 조치는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사안이기에 철회돼야 하며, 일본의 독도영토 도발이 거세지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의 적기로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울릉군의회(이철우 의장)도 울릉군의회 회의실에서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보류 철회 촉구 성명 발표를 통해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프로젝트는 독도 관광객의 안전관리와 각종 연구조사활동은 물론 독도 수호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기반시설"이라고 강조하며, "정부의 심층적인 검토 없이 갑자기 건립 계획이 보류된데 대하여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특히 "일본이 호시탐탐 독도를 노리고 있는 이 때 있어서는 안 될 대참사가 일어났다"면서 "이는 일본과의 관계를 우려하여 일본의 눈치를 보고 우리가 추진해 온 독도의 실효지배권 강화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와 함께 "독도입도지원센터는 울릉군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자존심이 걸린 반드시 건립되어야 할 핵심 기반시설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정부 당국은 울릉 군민들은 물론 전 국민이 희망과 함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독도지원센터 건립 보류 결정을 철회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석도·전남억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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