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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영화관 없지만 영화보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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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5-03-1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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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군에서는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한국 영상자료원 및 CJ엔터테인먼트와 공동주관으로 영화관이 없는 주민들의 문화 편의를 위하여 2015년 최고의 화제작 '국제시장' 및 고   전영화 '또순이'를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상영한다.
 영화 '국제시장'은 관람객 1400만을 돌파한 한국영화사상 두 번째 흥행작이며, 1950년대 한국전쟁이후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살아온 우리시대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    어, 세대간 소통과 함께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그리고 고전영화 '또순이'는 1963년도에 제작된 작품으로서 억척스러우면서도 인정 많은 여성의 대명사 또순이의 탄생을 알렸으며, 유쾌 하면서도 감동이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동주관사인 한국영상자료원과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울릉도는 그야말로 자연이 살아숨쉬는 신비로운 섬이다. 그러한 울릉도에서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아주 기쁘게 생각   하며, 금번 기회를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욕구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전했다.
 한편, 최수일 울릉군수는 "정부의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으며, 특히 한국영상자료원과 CJ엔터테인먼트와의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금번과 같은 문화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울릉주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억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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