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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일주도로, 2019년에 '완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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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5-06-0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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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1@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북면 천부리 구간(L=15.94km)에 터널 5개소, 피암터널 5지구, 도로폭 협소구간, 낙석위험구간, 해안저지대 월파구간 등을 총사업비 1,552억 원을 투자해 개량한다.
 5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울릉일주도로2 건설공사의 앞으로 사업추진 과정과 사업내용에 대해 울릉군수, 군의회 의원 및 지역주민을 모시고 울릉군의 최대 숙원사업인 울릉일주도로2 건설공사의 추진과정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본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설계 등을 거쳐 2019년 이후 착공예정이었으나 경북도와 울릉군수, 도의원, 울릉군 관계자들과 함께 본 사업이 조기에 착수 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예정보다 4년 이상 앞당겨 착수하게 됐다.
 앞으로 추진일정은 금년 7월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8월 경상북도건설기술심의회 설계심의를 거쳐 환경청 등 관계기관 행정협의 후 9월경에 보상 및 공사를 착수 할 예정이며, 기 착공된 미개설구간 울릉일주도로 개설공사와 더불어 2019년에는 울릉군수 및 지역주민의 간절한 염원인 울릉도 일주도로가 완전개통 될 것이다.
 이재춘 경상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울릉도 일주도로가 완료되면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낙석, 산사태, 너울성파도, 겨울철 상습결빙 등)로부터 안전한 울릉도가 될 것이며, 울릉도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통행편의 제공으로 지역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으며, 또한  최수일 울릉군수도 "현재 추진중인 내수전~섬목간 일주도로 건설공사와 더불어 본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거니와 울릉군 관광산업에 일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역주민 다수가 죽암~선창간 계획되어 있는 북면터널(L=583m)을 선창마을 입구까지 확대 연장해 줄 것과 통구미 마을 중앙부를 통과하는 서면2터널(L=530m)은 마을을 관통함에 따라 소음·진동 등으로 일상생활에 극심한 불편을 초래하므로 해안가로 터널노선을 조정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에 경상북도 관계자는 주민건의사항을 적극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억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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