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1@경북도교육청이 지난 27일, 29일 포항, 울릉도, 독도에서 경북중등음악교과 주관으로 ‘독도사랑 음악회’를 열었다.
‘노래하는 섬 독도’를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울릉군민회관과 독도 선착장에서 각각 작은 음악회로 진행됐다.
2010, 2011년에 이어 세 번째 음악회다.
울릉군민회관에서의 행사는 독창, 중창,  색소폰 독주, 타악 이중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울릉아리랑오케스트라, 울릉고 밴드부, 울릉중 현악 앙상블 등 지역 연주팀의 출연이 더해져 성대한 음악 잔치가 됐다.
도내 중·고등학교 음악교사들로 조직된 경북중등음악교육연구회는 올해로 48회째 교사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학생, 학부모, 지역민과 함께 하기 위해 경북 도내 각 지역을 매년 찾아가 공연하고 있다.
특히 2012년 APEC 교육장관회의 오찬 음악회는 각 국의 장관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경북 음악교육의 위상을 크게 높인 바 있다.
경북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독도 음악회는 울릉도의 학생, 교사, 지역주민과 음악 교사들의 열정과 정성이 더해져 우리 땅의 소중함을 다시 인식하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독도의 중요성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 예술교육을 통해 역사의식을 높이는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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