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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수상구조대, 심폐소생술로 긴급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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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5-08-0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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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경북신문기자]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7일 오전 11시께 내수전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하다 갑자기 의식을 잃은 하모(50)씨를 구조대원들의 긴급 구조로 생명을 건졌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는 하씨를 즉시 구조했지만 하씨는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이에 김태근(40) 대장과 김진학(33) 대원은 급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 울릉보건의료원으로 옮겨 치료한 결과 하씨는 20여분 뒤 맥박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김태근 대장은 "하씨는 헬기로 대구의 동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기력을 회복하고 있는 중에 있는걸로 들었다"며 소식을 전했다. 전남억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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