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 13일 오전 8시30분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최수일 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과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8월 17일∼ 20일까지 3박4일간 행정기관 및 유관기관이 참가하는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번 을지연습 기간 동안 실효성 있는 연습으로 위기상황을 대비한 대응 매뉴얼을 작성·검증 하고,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민·관·군 통합 방위태세를 확립시키며 화재진압 실제훈련에 군민들이 참관을 실시하고, 민·관·군이 참여해 현장감 있게 훈련할 계획이다.
　이날 2015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에서 최수일 울릉군수는 "최근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따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전쟁과 재난에 대비하는 능력을 다시한번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줄 것"을 당부 하였으며, 울릉군 관계자는 "을지연습은 전쟁 등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전시전환절차 연습으로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데에 목적이 있는 만큼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로 민·관·군의 합동의 총력대비태세를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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