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어린이들이 강원도 평창스키장에서 눈 체험 기회를 갖고, 건강한 체력과 공동체생활을 통한 타인에 대한 배려 및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울릉군은 20일, 지역 어린이들에게 체력 향상 및 미래를 향한 도전의식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 스키장에서 스키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울릉군내 각급 초등학교 4~6학년 100여명을 울릉교육청을 통해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초청된 국가대표급 강사가 체계적인 스키강습을 하는 것은 물론, 대표선수와의 미팅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스키캠프에는 평창스키장의 책임아래 숙식을 함께하며 안전을 교육기관에서 책임지지만, 만일에 대비해 울릉군산연맹산악구조대원(경비 일부 본인부담)을 안전요원으로 파견한다.
　
전남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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