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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독도 영유권 강화 `도서관 건립`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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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6-03-3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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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의회가 지난 30일 세미나실에서 경북도 독도도서관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 경북신문사    독도도서관 건립은 면밀한 검토와 고민, 일반 도서관과는 달리 전문성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북도의회가 지난 30일 세미나실에서 경북도 독도도서관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제기된 것.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국에 독립적인 독도전문도서관이 없으며 독도도서관은 기존의 도서관 유형을 넘어 자료 수집과 연구, 전시와 체험 기능을 모두 갖춘 라키비움(Larchiveum, 도서관·자료실·박물관 기능의 통합) 형태로 건립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과가 제시됐다.
 이번 보고회에는 홍진규 의회운영위원장,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이정호 위원장과 위원들이 참석해 중간보고 내용을 듣고 이번 연구가 독도영유권 강화를 위한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산실이 될 도서관 건립에 새로운 출발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호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은 "독도도서관 이용의 접근성과 독도수호의 상징성을 고려한 입지 선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남진복 위원은 "독도도서관 건립의 근본목적과 활용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진규 의회운영위원장은 "제안된 다양한 의견의 비교·검토를 통해 합의점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특히, 중간보고회에 토론자로 참석한 영남대 독도연구소 이태우 연구교수와 대구대 독도영토학연구소 최장근 소장은 독도도서관 건립의 필요성과 건립형태는 공감하면서 건립규모와 입지선정 등에 대해서는 보다 면밀한 검토와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신순식 경북도 독도정책관은 독도도서관 건립형태에 대해 현실성있는 계획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연구용역은 독도전문도서관 건립을 위한 정책적 타당성을 확보하고자 독도전문도서관 건립 관련 현황과 국내외 사례 분석, 건립의 타당성 분석, 건축 기본계획과 추진계획 수립, 독도도서관의 건립 및 운영을 위한 기본계획 등을 수립해 오는 6월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서인교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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