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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불모지 울릉군, 30억 투입 기반 확충 어업 시설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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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6-04-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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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신문사    양식불모지인 울릉군은 2013년부터 기르는 어업으로 전환을 위해 30여억원을 투입 어패류 중간육성장, 수산종묘 배양장 건립과 심해수중 가두리 2개소, 소규모 표층가두리시설 설치 등 양식기반시설을 확충했다.
 이어 올해에도 표층PE사각가두리(40m×15m) 1개소를 시설, 양식장 관리선(4톤)을 5월 준공 및 건조해 양식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울릉군은 4월부터 조피볼락치어 생산을 시작으로 6~7월 홍해삼, 가을철 넙치종묘 등을 각각 20만미를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된 치어들은 일정기간 울릉군 수산종묘배양장에서 성장시켜 울릉도 연안에 방류하고, 일부는 해상가두리에 입식해 상품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어린 홍해삼 종묘생산은 우리나라에서도 일부가 성공했을 정도로 어려워 어린홍해삼 종묘생산이 성공하면 약 2억원 정도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성공 시 매년 지속적으로 생산해 울릉도 연안어장에 홍해산 특화단지로 집중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사업비 1억을 투입해 북면 해역에 정치성 구획어구를 시범 시설하여 울릉도 연안에 회유하는 방어, 고등어, 전갱이 등 다양한 어류를 대상으로 어구를 시험하고 상품가치가 있는 어류는 심해가두리 및 표층가두리에 입식해 육성시킬 계획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도에 양식어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양식기술과 양식시설에 대하여 차후 어촌계 등에 이양하여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남억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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