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1일 오후 독도교육주간을 맞아 포항시 남구 연일읍 연일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수업을 시작하고 있다.    ⓒ 경북신문사   
  이준식 부총리가 11일 경북도 독도수호중점학교인 포항연일초등학교에서 독도교육주간 첫 행사를 가졌다.
　올해 처음 시행된 독도교육주간 행사에서 이준식 부총리는 포항에서 독도일일 교사수업, 교사·학부모 및 독도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하는 등 독도수호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이날 이 부총리는 독도 동영상을 보면서 초등학생들과 독도의 자연과 역사를 살펴보고 독도사랑 실천에 대해 토의했다.
　독도수호중점학교는 경북도가 독도와 동해를 대내외에 알리는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2010년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와 울릉북중학교를 지정했으며 2015년에는 포항연일초등학교로 확대 지정했다.
　이어 경북도학생문화회관에서는 이 부총리 주재 독도교육 대책을 위한 독도유관기관 간담회도 열렸다.
　이날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의 독도교육 현황을 설명하고 "학교 독도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독도관련 문제 출제빈도를 높여주고 공무원 독도아카데미에 교육부 관련 공무원이 적극 참여해 로 것"을 건의했다.
　반면 독도교육주간과 연계해 경북도는 독도재단에서 운영 중인 독도홍보버스 제공, 독도 포토존을 운영해 참가한 학부모 및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경북도는 꿈을 심어주는 독도힐링캠프, 독도골든벨 퀴즈대회, 찾아가는 독도전시회 개최, 공무원 교육원 독도바로알기과정 등을 실시하고 도교육청은 독도교육주간동안 도내 초·중·고에 1시간 이상 독도계기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서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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