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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서 독도까지… `동해안 지질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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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6-07-0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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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동해안포항내연산 12폭포중 관음폭포전경.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등 동해안 5개시·군이 공동 개최한 '동해안 지질대장정'이 4일 울진관광호텔에서 발대식을 갖고 10박 11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동해안 지질대장정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전국 100여명의 참가자를 비롯해 경북도 및 시·군 관계공무원 및 지질전문가 등 130여명이 참여하게 되며, 동해안 지질공원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5일 성류굴을 시작으로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의 부정합, 영덕 해맞이 공원, 내연산 12폭포, 호미곳, 골굴사, 양남 주상절리 등 여러 지질명소를 아름다운 동해안의 절경과 함께 느끼고 배우며 300km의 여정을 소화하게 된다.
 이후 다시 포항에서 배를 타고 뱃길따라 독도까지 300km 여정을 3일간 추가로 가진 뒤 오는 13일 울릉군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리게 된다.
 동해안 지질대장정은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프로그램으로 경북도 동해안권 5개 시·군의 통합관광활성화와 동해안 지질공원과 울릉도 독도 지질공원의 다양한 지질명소의 홍보를 위해 개발된 통합관광프로그램으로 기존의 국토대장정과 동해안권의 2개 지질공원의 지오투어리즘(지질관광)을 접목한 것이다.
 지질대장정은 평균 25km 정도를 이동하게 되며, 총 300km 중 일부 구간은 버스로 이동해 참가자들의 안전 확보와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난이도가 기존의 국토대장정보다 낮은 편이라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참여한다.
 또 지질전문가 및 지질해설사가 동행해 여정동안 참가자들에게 동해안의 여러 지질명소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한편,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경북도 동해안 4개 시군의 해안과 낙동정맥의 산림과 계곡을 따라 조성되어 있으며, 울진부터 해안을 따라 경주까지 내려오면서 선캄브리아기의 지층부터 신생대 지층까지 지질시대가 젊어지는 특징을 보인다.
 조남월 경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앞으로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과 울릉도독도 지질공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힘쓰고, 우수한 지질공원을 활용한 동해안권 통합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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