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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 간 원어민교사 ˝대한민국 영토, 확실하게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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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6-07-2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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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인과 함께 하는 독도탐방 행사'에 참가하는 원어민교사들이 25일 울릉도로 가는 배 탑승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 학생들이 독도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이번 기회에 독도를 확실히 알게 되었고, 앞으로 학생들을 보다 충실히 가르칠 수 있을 것 같다"
 미국 왓슨 제임스 씨의 독도 체험의 첫 소감이다.
 영남지역 초중고에 근무하는 미국,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등 8개국 출신 원어민교사 등 70명이 독도를 체험했다.
 경북도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간 경북, 대구, 부산, 울산, 경남 등 영남권 원어민교사를 대상으로 제1차 '세계인과 함께 하는 독도탐방 행사'를 벌인 것.
 '세계인과 함께 하는 독도탐방 행사'는 지난해까지 매년 한 차례 경북지역 원어민교사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울릉도 독도 문화탐방 행사를 올해부터는 국비 지원을 받아 총 3회에 걸쳐 전국 규모로 확대시행하게 됐다.
 이번 첫 탐방에 참가한 원어민 교사들은 25일 미국 국적의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제즈리얼 강-그래함(Jezreel Kang-Graham) 교수의 외국인 관점에서 보는 독도에 대한 전문가 특강 후 26일 오후 독도 땅을 밟았다.
 독도관련 업무 활동 자, 근무 연장자 순으로 시도교육청의 추천받아 선발된 탐방단원들은 26일 독도탐방 후 소감발표 및 토론을 통해 독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27일 수료식에서 참석자 전원 독도명예주민증을 받게 된다. 
 2009년부터 시행된 원어민교사 울릉도?독도 역사 문화탐방은 지난해까지 총 7회에 390여명을 대상으로 독도 방문은 물론 울릉도·독도 지질공원의 지질명소 체험과 특강을 통해 '한국 땅 독도'에 대한 공간적 인식뿐만 아니라 역사적 사실까지 분명하게 알도록 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강창 경북도 독도정책관은 "이번 탐방을 통해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알리고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외국인 교사들에게 심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인교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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