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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째 ˝독도는 일본땅˝… 앵무새 `日방위백서 `경북도 ˝역사적 과오 되풀이말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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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6-08-0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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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용 지사와 도청 간부들이 2일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독도 방위백서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 지사는 성명서에서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300만 도민과 함께 독도 영토주권에 대한 일본의 주장을 규탄한다"말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갈수록 계략화되고 있다.
 경북도와 경북도의회가 2일 각각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2016년도 방위백서'발표에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도청 브리핑룸에서 성명서를 통해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임에도 매년 일본이 방위백서에 '독도 영유권'주장을 되풀이하는 것은 과거 한반도 침탈의 역사적 과오를 부정하는 행위이다"고 강력 규탄했다.
 또 김 지사는 "방위백서의 방공식별구역(ADIZ) 지도에 또다시 독도 상공을 일본 영공으로 표시하고, 합의되지도 않은 배타적 경제수역(EEZ) 경계선을 표시하는 등 독도에 대한 고의적인 도발행위는 국제적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지사는 "이같은 노골적 영토침탈 행위는 '제국주의적 침략야욕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우리 대한민국의 완전한 독립을 부정하는 명백한 증거'로 규정하고, '일본 정부는 과거사에 대한 뼈저린 자기반성과 성찰로 반역사적인 만행을 중단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정상화 및 동북아 번영과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라"고 엄중 경고했다.
 경북도의회도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서술에 성명서를 통해 강력 규탄했다.
 나기보 농수산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에도 일본 정부는 방위백서에서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망동을 12년째 반복하고 있다"고 고 밝혔다.
 또 나 위원장은 "일본의 행태는 역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 없이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부정하는 군국주의적 침탈행위와 다름없으며, 겉으로는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표명하면서도 주변국과의 갈등을 끊임없이 야기하는 반인류적 범죄행위를 깊이 반성하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머리숙여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김응규 의장은 "독도는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세계만방에 천명하며, 앞으로 300만 도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합법적 영토주권을 부정한 명백한 침략행위와 역사왜곡는 온 힘을 다해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며 결연한 독도수호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는 내용이 방위백서에 실린 것은 2005년 이후 12년째다.  서인교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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