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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 관광지 울릉도, `스마트 아일랜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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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6-08-2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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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수일 울릉군수와 김향식 KT 대구네트워크운용본부장이 '정보통신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GO의 열풍이 속초, 울릉도 지역의 관광객 증가로 이어지면서 정보통신기술과 관광자원의 효과적인 결합으로 스마트 관광울릉의 또 다른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9일 최수일 울릉군수와 김향식 KT 대구네트워크운용본부장을 비롯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통신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울릉군을 찾는 관광객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지역·관광·교통 정보 등을 통합해서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시스템과 인프라가 부족한 게 현실이다. 이에 울릉군은 관광객의 불편 해소와 함께 군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 관광명소, 맛집, 특산물, 여객선 운항정보 제공 앱 개발 ▲ 비콘(Beacon) 구축을 통한 위치 정보 ▲ 버스 및 택시 운행 정보 등 네트워크 인프라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정보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취약한 부분으로 지적됐던 알봉 분지 일대의 휴대전화 음영지역 해소도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관련 이동통신사가 모두 참여해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향식 대구네트워크본부장은 KT가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인프라와 최신의  ICT기술을 우리나라 대표적인 관광섬 울릉도에 접목해 스마트 아일랜드를 구현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편리함과 안전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수년간에 걸친 주민들의 건의 및 요구사항으로 우리 군에 마지막 남은 휴대전화 음영지역이 해소됨에 따라 이제는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일대를 지나는 수많은 등산객 및 여행객들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다"고 말했다.  전남억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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